韓国文化

朝鮮の悲劇的な女---張綠水(Chang Nok-Su)

Sophian(ソフィアン) 2014. 3. 14. 00:27

朝鮮の一時代を風靡した悲劇的な女

 

張綠水(ちゃん・のっす)

 

 

 

 
1.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2. 한조각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네 숨은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강 건너서
높은 뜻 기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1. 行く歳月、風にのって、流れるあの雲よ、
多くの事情抱えて、
行く所が何処なの?
九重宮城の軒先に、くすぶった恨みを編んで、
涙の川渡り、とうとい旨を刻んだら、

富貴も栄華も雲のように消え去り、

どうして、()綠水は青山で一人きり泣くの

 

2. 一切れ雲に付いて、流れるあのお月様よ、

恨んだ事情抱えて、

君の隠れ場所が何処なの?

衮龍袍の壱袖に、九曲肝膓を焦らして、

霧の川渡り、とうとい胸を繕ったら、

富貴も栄華も夢のように消え去り、

どうして、()綠水は青山で一人で泣く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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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張綠水, ? ~ 1506년)는 조선연산군후궁이다.

아버지충청도 문의현령을 지낸 장한필이고 어머니는 첩이었다. 그 때문에 녹수는 성종의 종제인 제안대군의 노비로 살아야 했다. 노비라는 신분적인 한계, 그리고 첩의 자식이란 것 때문에 항상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던 그녀는 몸을 파는 일도 했고 제안대군의 가노와 결혼해 아들을 낳기도 했다.

그렇게 뛰어난 미색은 아니었으나, 가무(歌舞)를 비롯한 다방면의 예술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겸비하여 그 소문이 자자했다. 연산군은 그 소문을 듣고 녹수를 입궐시켜 숙원에 봉하고 항상 그녀와 함께 했으며, 1503년에는 숙용에 봉하게 된다.

왕의 총애를 바탕으로 그녀의 오빠 장복수와 그의 아들을 양인의 신분으로 올려 놓게 된다. 그러나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여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으며, 이는 연산군이 몰락하게 되는 하나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천인의 신분으로 한 나라의 임금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른 장녹수, 하지만 그녀의 휘황찬란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1506년음력 9월 2일, 중종반정으로 빛이 바래고 만다.

장녹수의 최후는 비참하였다. 반정이 성공하고 연산군이 폐위된 후, 반정군들에게 붙잡혀 군기시 앞에서 참형(斬刑)되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참수당한 그녀의 시체에 돌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녀와 관련한 수많은 문학작품 및 드라마 · 영화 등이 있는데, 김태웅이 희곡을 쓰고 직접 연출한 연극 가 있고 또한 이(爾)를 원작으로 하여 이준익 감독이 만든 영화 왕의 남자(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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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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