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際関係論

韓国、人工衛星”羅老号”打ち上げに成功

Sophian(ソフィアン) 2014. 3. 17. 02:05

 

韓国、人工衛星”羅老号”

打ち上げに成功

 

 

<羅老打ち上げ成功>

テレビで中継した中国、「衛星打ち上げた韓国、準強国の地位狙う」

 

 

2013年01月31日09時30分
[ⓒ 中央日報/中央日報日本語版]

 

 

世界主要メディアは30日、韓国の「羅老」打ち上げを緊急ニュースで伝え、関心を見せた。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はこの日、「韓国が3度目の挑戦で、人工衛星を軌道に乗せるのに成功した」と伝えた。続いて「韓国は宇宙プログラムを持つ中国と日本に比べて遅れていると考え、独自の技術力を確保しようとした」とし「この課題は、昨年12月12日の北朝鮮のロケット発射でよりいっそう緊急になった」と分析した。

  CNNは打ち上げ場面を生中継し、「韓国が2度の失敗の末、羅老の打ち上げに成功した」と報じた。BBC放送は打ち上げ直後の速報で関連ニュースを伝え、韓国が今回の打ち上げ成功で「一息ついた(greeted with relief)」と評価した。

  AFP通信は「先月、北朝鮮が長距離ロケット『銀河3号』を打ち上げたことで、国家的プライドをかけた打ち上げが行われた」とし「09年10年の相次ぐ失敗を踏んで、良い結果が強く求められる状況だった」と報道した。

  中国新華社通信は「羅老」打ち上げを緊急ニュースで伝え、「韓国が衛星打ち上げに成功し、今後、準強国の地位と、対北朝鮮関係でより多くのカードを保有することを期待している」と伝えた。特に、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の退任を控えて緊急に打ち上げが行われ、李大統領が有終の美を飾って退任することになった、と報じた。 

  中国官営CCTVは韓国テレビの生放送画面をそのまま生中継し、打ち上げ成功後、「羅老」打ち上げ過程とその意味などを集中報道した。

  日本の朝日新聞電子版は「羅老」打ち上げを緊急ニュースで伝え、「目標軌道に衛星が乗った」とし「1段階はロシアの協力を受けたが、2段階は独自の技術で開発した」と紹介した。

  ロシアのイタルタス通信は韓国が自国で衛星を搭載した「羅老」の打ち上げに成功したと伝えた。「羅老」プロジェクトに共同参加したクルニチェフ宇宙センターのアレクサンドル・ボブレニョフ公報室長は「韓国とロシアともに歴史的な瞬間」と述べ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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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羅老) 인공위성,

한국이 잘했나, 러시아가 잘했나 

 

 

일부 국제정치학자들은 러시아가 나로호 위성 발사를 ”시부루(渋る: 뜸들이며 지연시켜 오는)” 태도를 취해 왔었다고 분석하곤 했다.

한국의 위성발사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러시아 나름의 이유도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러시아는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쏘아올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주강국.

 그 러시아가 협력했는데도 나로호 발사가 4번(1,2차, 3차 1,2회)이나 실패했던 것에 대해, 러시아가 한국의 위성발사를 시붓타(渋った: 뜸들이며 지연시켰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ㅎ~

 

그렇다면 이번 성공에는? 물론 러시아가 협력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보면 왜러시아의 태도가 바뀐 것일까?

 

북동아시아에 있어서 국제정세가 변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가 있다. 그 정세변화를 러시아가 재빨리 파악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나로호에 대해서도 러시아의 태도가 변화한 것으로 점쳐지는 것이다. 

 

그 북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정세변화와 새로운 조류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설명하기로 한다.

 

한가지 다짐해 두고 싶은 것이 있다. 북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조류변화와 나로호 발사성공은, 현(現) 한국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행여나 그들이 우쭐해지며 ”잘난 척을 할까봐” 필자가 경계하기 위하여 하는 말이다.  

 

부언하자면, 현재의 한국정부는 어부지리를 얻은 셈이다.  그래서 나로호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현 한국정부에 그 어부지리를 `선사`한 주체들은 따로 있다. 이 자리에서 그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한국정부의 대(對) 러시아외교도 보다 성숙해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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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_Mainichi, 2013.1.31.

   

   

2013/01/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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